사순절 첫째 주일의 이름 'Invokavit'(인보카비트,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그가 나를 부를 때에, 내가 응답하고, 그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 있겠다. 내가 그를 건져 주고, 그를 영화롭게 하겠다.”(시편 91:15, 새번역)
조르주 루오 | Georges Rouault
프랑스의 화가. 초기에는 사회의 밑바닥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등장시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을 바라보려는 경향이 점점 짙어졌다. 독자적인 것으로 그의 예술을 확립했고, 중후한 마티에르와 자유롭고 힘찬 선의 울림을 사용한 20세기의 유일한 종교화가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머리 [Head of Christ c1937] | Georges Rouault
작품 해설 |
루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공감을 주는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평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영성을 그림으로써 표현하였습니다. 대개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인물과 사물을 표현함에 있어서 강렬한 테두리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그의 굳건한 내면을 나타내는 것이며, 화가 수업 전에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을 하였던 것의 영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선 시대 화가들의 사실적인 표현의 성화에서도 우리가 많은 것을 읽어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램브란트의 경우는 '보이지 않는 현실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렸다면, 루오의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는 현실'을 표현하려는 그의 화풍으로 또 다른 풍성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사실과 추상의 차이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위의 그림 <그리스도의 머리>는 정면이 아닌 측면의 그리스도를 그린 독특함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하고 고뇌하는 그의 옆모습인데 구렛나루인 듯, 턱인 듯한 힘찬 선이 움푹 들어간 눈과 광대뼈의 연약하고 지친 표정을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머리에 두른 띠는 그 시대의 의상의 일부로써 한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말하지만 그의 긴 뒷목선과 깊게 감은 눈, 무겁게 다문 입에서 구별된 숭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설정이 아니라 옆으로 돌아선 그 화면은 그리스도의 심층적인 고뇌를 보게 합니다.
사순절 첫째 주일의 이름 'Invokavit'(인보카비트,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그가 나를 부를 때에, 내가 응답하고, 그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내가 그와 함께 있겠다. 내가 그를 건져 주고, 그를 영화롭게 하겠다.”(시편 91:15, 새번역)
조르주 루오 | Georges Rouault
프랑스의 화가. 초기에는 사회의 밑바닥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등장시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을 바라보려는 경향이 점점 짙어졌다. 독자적인 것으로 그의 예술을 확립했고, 중후한 마티에르와 자유롭고 힘찬 선의 울림을 사용한 20세기의 유일한 종교화가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머리 [Head of Christ c1937] | Georges Rouault
작품 해설 |
루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공감을 주는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평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영성을 그림으로써 표현하였습니다. 대개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인물과 사물을 표현함에 있어서 강렬한 테두리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그의 굳건한 내면을 나타내는 것이며, 화가 수업 전에 스테인드 글라스 작업을 하였던 것의 영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선 시대 화가들의 사실적인 표현의 성화에서도 우리가 많은 것을 읽어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램브란트의 경우는 '보이지 않는 현실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렸다면, 루오의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는 현실'을 표현하려는 그의 화풍으로 또 다른 풍성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사실과 추상의 차이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위의 그림 <그리스도의 머리>는 정면이 아닌 측면의 그리스도를 그린 독특함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하고 고뇌하는 그의 옆모습인데 구렛나루인 듯, 턱인 듯한 힘찬 선이 움푹 들어간 눈과 광대뼈의 연약하고 지친 표정을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머리에 두른 띠는 그 시대의 의상의 일부로써 한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말하지만 그의 긴 뒷목선과 깊게 감은 눈, 무겁게 다문 입에서 구별된 숭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설정이 아니라 옆으로 돌아선 그 화면은 그리스도의 심층적인 고뇌를 보게 합니다.